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가타이 칸 (문단 편집) ===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aarondembskibowden.files.wordpress.com/gallery_2_3711_50803.jpg|width=100%]]}}} || || 왼쪽부터 자가타이, [[로가 아우렐리안]], [[로갈 돈]]. || 자가타이 칸과 황제의 관계의 시작은 그리 좋지 못했다. 황제는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게 자가타이를 어떻게 대할 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자가타이 칸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자가타이는 황제와 자신이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회고했다.[* Chris Wraight, The Path of Heaven, 2016에서 나온다. 자가타이는 황제의 본심을 궤뚫어보았기 때문에 황제를 신뢰하지 않았고 반대로 황제도 자가타이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가령 황제는 인류로부터 워프와 카오스에 대한 진실을 숨기려 하였지만, 자가타이와 화이트 스카 군단원들은 이미 초고리스 원주민 시절부터 조상 대대로 전승되어오던 워프와 카오스에 대한 가르침과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계를 이미 다 들어서 전부 다 알고 있었다. 이러니 자가타이의 입장에서는 뻔히 다 보이는 거짓말을 태연하게 일삼는 황제를 혐오할 수 밖에 없었고, 황제의 입장에서도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자가타이를 바라봤던 것이다.] 실제로 자가타이는 인류제국의 강력한 [[반종교]] 정책인 [[임페리얼 트루스]]를 매우 혐오했다. 섭정 말카도르와의 만남에서 말카도르는 인류를 믿지 않기에[* 실제로 말카도르는 제국이 완성되면 다시 은둔하려는 황제의 계획을 듣고는 그냥 차라리 이대로 황제가 무지몽매한 인류를 계속해서 이끌어주기를 희망할 정도로 인류를 불신함에 더불어 황제를 무한히 신임했다.] 시간이 될 때까지 워프에 대해서 숨기다가 때가 되면 알릴 것이라 하자 자가타이 칸은 워프를 숨기면서 진실을 은폐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했다. 노골적으로 워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그 분노는 걷잡을 수 없어질 것이고, 시간이 되면 노예를 풀어주겠다고 한 노예주들 중 실제로 풀어준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말이다.[* Chris Wraight, Warhawk of Chogoris, 2018에 따르면, 자가타이가 워프에 대해 솔직할 필요가 있다고 하자 오히려 자신이 봤던 환상을 자가타이가 봤다면 입장이 달랐을 것이라 반론하기도 했다. 말카도르는 이후에 [[그레이 나이트]]가 창설되기 직전에 카오스에 장악된 테라를 환상으로 창설 멤버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으니, 그 때 본 환상이 그레이 나이트의 시조들에게 보여준 것과 같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역사적 기록물들은 우리로 하여금 황제를 외경한 자가타이가 이의 없이 굴복하였다 믿도록 이끌지만, 카간 본인의 일지와 저술들은 복종 뒤에 더욱 현실적인 추론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오래간 자신을 입양한 사람들 사이의 분열과 씨름해왔던 자가타이는 확실히 제국 그리고 [[임페리얼 트루스|제국의 진리]]라는 황제의 세속적 교의가 가진 혜택을 보았으며, [[루나 울프]]의 대열 내에서 저항에 대한 무시무시한 대가를 본 것이다. >이는 자가타이 자신이 한때 초고리스의 부족과 도시들에 제안해왔던 것과 같은 선택이었으니 행사의 장관과 의전의 위장을 걸치고 있었다지만 칸 중의 칸은 '''황제의 제안이 뜻하는 바를 이해하였다.''' >자신의 봉신으로 살거나 경쟁자로서 죽으라는 것 말이다. >그리하여 카간은 자신 그리고 자신이 통치하는 이들의 충성을 가지고 흥정하였으며 황제로부터 초고리스의 사람들과 자신이 미래의 제국에서 맡게 될 역할을 고려해 공정하다고 생각된 보증을 받았다. >그는 다시 한번 통합을 위해 싸울 것이었고 자신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에 남몰래 기뻐하였으니, 초고리스의 위정자 직으로 프라이마크를 계속 바쁘게 했던 재미없는 일상적 현실의 의무 그 속박으로부터 마침내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2811&search_head=20&page=3|출처]] 사실 자가타이도 그냥 황제를 따르는 건 별로 탐탁치 않았지만, 황제에게 거역했을 때 초고리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려웠기에 황제에게 무릎을 꿇었다. 자가타이가 다른 부족들이나 문명국가에 통합 혹은 죽음을 선택지로 내걸었듯이, 자가타이 본인에게 인류제국 복속 혹은 죽음이라는 선택지가 제시된 것. 딱히 황제가 직접 자가타이를 협박한 것은 아니지만 루나 울프를 대동하고 온 것이 자가타이의 입장에서는 꽤 압박감을 느낄 상황이었다. 하지만 높으신 분으로 등극했기에 자동적으로 딸려온 정무 활동을 황제의 장군으로 종군함으로서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던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